사실 어제 친구랑 베리버니에 우연히 들려서 케이크를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. 신선한 과일도 듬뿍 들어있고 크림은 부드럽고 꾸덕꾸덕 달콤한 게 집에 있는 가족들한테도 맛보게 해주고 싶단 생각에 포장까지 해갔으니까요.
🚩베리버니 위치: 상동역 2번 출구 도보 10분
경기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97번길 34-16 1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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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리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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🚪영업시간 오전 9시 OPEN ~ 저녁 20시 CLOSE
어제 베리버니케이크에서 딸기 케이크, 카라멜 로투스 티라미수, 얼그레이 티라미수, 만다린 케이크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다른 케이크를 먹어보고자 부천에 볼 일이 없음에도 일부러 들렸습니다. 날씨도 좋은데 케이크 먹으면서 느긋한 오후를 보내고 싶었습니다😊

나릇 한 햇살에 아이보리 간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


어제는 브라운 곰씨가 혼자 계셨는데 지금은 베리버니씨도 함께 있습니다. 🧸🐰



어제 못 찍었던 꽃입니다. 카페 곳곳에 꽃이 장식되어 있어요. 봄은 한창 만끽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. 💐


전체적인 인테리어 디테일입니다.
버터색 벽에 붉은색 벽돌은 연상케 하는 타일이 조화로웠어요. 빈티지한 느낌도 주면서 따듯한 분위기였습니다.

테이블은 2인석 두 테이블, 4인석 한 테이블 있는데
4인석은 테이블은 나누면 2인석 두 자리가 더 생깁니다. 커플끼리 오기 좋을 것 같습니다.

오늘 오전에 커피를 한잔 마셔서 이번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.


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앉아서 작은 소품들을 구경했습니다. 신기한 게 소품들이 정말 리얼합니다.
수납장 서랍도 열리고 너무 귀여웠습니다.

거울이 너무 감각 있는 거 같습니다. 저런 거울 제 방에도 두고 싶었습니다.



케이크는 티라미수부터 생과일케이크, 치즈케이크까지 여러 종류가 있었고 케이크가 오전에 많이 판매되어 사장님께서 주방에서 새로 만들고 계셨습니다. 🍰

마음에 쏙 드는 알록달록한 화사한 사진입니다.

케이크 초도 판매하는데 강아지초와 이니셜 초도 있고 다양한 초들은 구비 해 두셨습니다. 알록달록해서
사진이 선명하게 잘 찍혔습니다. 화병에 꽃도 화사해서 기분이 좋은 사진입니다.


저는 어제 안 먹어본 샤인머스캣 케이크를 주문했는데
생일이 아닙니다만, 매일 생일과 같은 행복한 하루를 보내라는 뜻으로 접시에 Happy birthday🩷 써주셨습니다. 센스 있고 밝은 사장님이십니다. 덕분에 더욱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.
커피도 산미 없고 구수한 블랜딩 커피입니다☕️
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어요.

케이크 시트가 너무 부드러웠습니다.🤭
실제로 생크림 케이크는 먹다 보면 느끼한데 베리버니 케이크는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한입 먹으면 다음 입이 당기는 맛이었습니다.
그래서 제가 어제 케이크 4조각을 먹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.😆🤣

베리버니의 줄어드는 맛있는 케이크가 아쉽습니다만
아쉬움이 있어야 또 찾는 법이니까요😋
현재의 맛의 즐거움을 느끼며 감상하렵니다!
방금 사장님이 🍓생딸기 케이크 만드시는데 이번 딸기가 너무 달고 상큼하다며 곁들여 먹으라고 남은 케이크게 얹아주고 가셨습니다😆😆😆

밝고 웃음이 많으신 사장님,
저 말고도 다른 손님이 케이크 포장해 가시는데 너무 친절하세요. ( 실시간 케이크 시트 굽는 냄새..🤤🤤)
이렇게 연속으로 방문할 만큼 집에서도 생각나는 케이크 전문점 베리버니였습니다. 🍓🐰🍰
커피도 구수한 게 굿! 요즘 일도 하기 싫고 공부도 게으름 피우는 나른한 계절인 4월, 소소한 일상의 달콤함으로 힘입어 다시 열일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! 감사합니다 ❤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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